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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문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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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 가상 대화의 스승이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일원상(一圓相)을 진리로 믿고 수행하여 모든 차별을 극복해야 한다.
② 유교의 오륜(五倫)을 부정하고 서양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③ 내 마음이 네 마음임[吾心卽汝心]을 깨달아 인간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
④ 사물에 대한 분별적 지식을 버리고 소요(逍遙)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
⑤ 연기(緣起)의 이치를 깨달아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자 노력해야 한다.
2. 다음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사물에 있어서의 중간은 각각의 끝에서 같은 거리만큼 떨어진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과 2의 산술적 중간은 6이다. 그러나
인간과 관련해서는 산술적 방식으로 중간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인간과 관련해서의 중간은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것이다.
하루에 6므나*
의 식사는 성인 운동선수에게는 적겠지만 어린
선수에게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 므나(mna) : 고대 그리스의 무게 단위
<보 기>
ㄱ. 중용이 무엇인지 알면 의지가 나약해도 반드시 중용을 실천한다.
ㄴ. 인간의 최고선으로서 행복은 덕과 일치하는 정신의 활동이다.
ㄷ. 중용은 모든 행위에 존재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ㄹ. 지성적 덕에 속하는 실천적 지혜로 중용의 상태를 알 수 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3.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사람들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말하는 것은 가식일
뿐이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이지 사회의
이익이 아니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회의 이익을 증진한다.
을: 사람들 각자의 이익 추구가 자연적으로 사회의 이익을 증진
한다고 말하는 것은 순진한 낙관일 뿐이다. 이러한 낙관은
유효 수요의 부족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시장의 기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간과한 것이다.
<보 기>
ㄱ. 갑 : 국가의 부를 증진하는 원동력은 개인의 이타심에 있다.
ㄴ. 갑: 정부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위해 복지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
ㄷ. 을: 경기 침체기에는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로 고용을 촉진해야 한다.
ㄹ. 갑, 을: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에 의한 사익 추구를 허용해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4. (가)를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에서 볼 때, (나)의 퍼즐 속 세로
낱말 (C)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가)
앎[知]은 실행[行]의 시작이고 실행은 앎의 완성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앎에 대해서만 말하더라도 실행은
저절로 그 안에 있게 되고, 실행에 대해서만 말하더라도
앎은 저절로 그 안에 있게 된다.
(나)
[가로 열쇠]
(A) : 말한 그대로 실천하여 말[言]과 행위[行]가 하나로
같아짐
(B) :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
하는 정신적 능력
예) 플라톤의 4주덕 : ○○, 용기, 절제, 정의
[세로 열쇠]
(C) : … 개념
① 도덕적 인식[知]을 도덕적 실천[行]보다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② 경전에 대한 학습에 의존하여 양지(良知)를 최대로 확충하는 것이다.
③ 마음 밖 사물에 나아가 그 이치를 지극한 데까지 궁구하는 것이다.
④ 내 마음의 양지인 천리를 각각의 사물에서 온전히 실현하는 것이다.
⑤ 마음의 본체인 성(性)과 그 작용인 정(情)을 통괄하여 주재하는 것이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사회탐구 영역(윤리와 사상)
1
제 4 교시
성명 수험 번호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2 사회탐구 영역 (윤리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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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림의 강연자가 지지할 주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과학적 지식과 도덕적 지식 모두 삶을 개선할 때 가치를 가진다.
② 과학적인 검증으로 확실하고 절대적인 진리를 발견해야 한다.
③ 지식은 인간의 환경 적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④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이론과 지식을 중시해야 한다.
⑤ 학문적인 탐구는 사회의 진보나 성장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6.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 입법권은 개인의 소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위임된 권력이다.
절대 군주가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것보다 입법권과 행정권
으로 국가 권력을 분할하는 것이 낫다.
을 : 입법권은 주권의 파생물에 불과한 것이므로 이 권력을 주권의
일부분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또한 주권은 일반 의지의
행사이므로 결코 양도될 수도 없다.
① 갑: 인간의 소유권은 절대 군주에 의해서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② 갑 : 시민은 계약의 목적을 위반한 입법부에 저항할 수 없다.
③ 을: 통치자는 일반 의지를 대행하므로 법의 지배로부터 자유롭다.
④ 을 : 주권은 시민이 선출한 대의원을 통하여 대표되어야만 한다.
⑤ 갑, 을: 사회 계약 이후에 국가는 계약 위반자에 대한 처벌권이 없다.
7. ㉠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나는 공리주의가 사회의 기본 구조를 불완전한 절차적 정의의
체제로 해석한다고 본다. 공리주의는 어떠한 분배 상태가 행복의
최대 총량을 산출하는지를 판단할 독립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정의의 체제는 우연한 여건들의 끊임없는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반면 나의 순수 절차적 정의관은 공리주의의 이러한
문제점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령, 게임을 예로 들어보자.
게임이 자발적으로 성립되고 아무도 속이지 않는 등 공정했다면
게임이 끝난 후 게임의 결과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나의 순수 절차적 정의관이 의미하는 것은
㉠ 는 것이다.
① 공정한 절차를 따르게 되면 균등한 분배를 보장받을 수 있다
② 정의로운 결과를 판단할 기준은 있지만 그 결과를 보장할 절차는 없다
③ 공정한 절차를 따르더라도 정의롭지 못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④ 결과의 공정성을 결정할 기준은 없지만 공정한 절차를 고안할 수 있다
⑤ 결과의 공정성을 결정할 기준도, 공정한 결과를 보장할 절차도 없다
8. 한국 불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갑: 일심(一心)의 법(法)을 세운다는 것은 법에 대한 의심을
없애는 것이다. 대승(大乘)의 법에는 오직 일심만이 있으며,
일심 외에는 다른 법이 없다. 일심의 법을 세워 진여(眞如)와
생멸(生滅)의 두 가지 문[二門]에 들어가야 한다.
을: 얼어붙은 연못이 온전히 물이라는 사실을 알더라도, 햇볕의
따뜻한 기운을 빌려야 실제로 녹여서 물로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돈오(頓悟)와 점수(漸修)도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같아서 하나만 있어서는 안 된다.
<보 기>
ㄱ. 갑: 일상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무애행(無碍行)을 실천해야 한다.
ㄴ. 갑: 우둔한 사람에게도 불성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ㄷ. 을 : 점수의 요체는 선정[定]과 지혜[慧]를 함께 닦는 것이다.
ㄹ. 갑, 을: 미혹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이 필요하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9. (가)의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할 때, A~C에
해당하는 적절한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가)
갑: 노동자의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는 강제 노동과 같다.
노동자가 행한 노동의 결과를 점유하는 것은 노동자
로부터 그의 시간을 빼앗는 것과 동등하다.
을: 노동자가 자본주의하에서 행하는 노동은 강제 노동과
같다. 노동자는 소외된 노동으로 인해 일하지 않을 때
편안하고 일할 때는 편안하지 못하다.
(나)
<보 기>
ㄱ. A : 사적 소유를 보장하면서도 이상적인 분배가 가능한가?
ㄴ. B : 빈곤층의 복지를 위해 부유층에게 부과되는 세금은 부당한가?
ㄷ. B : 노동 투입은 최초 취득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유일한 조건인가?
ㄹ. C :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생산하면 할수록 더 가난해지는가?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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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 사회탐구 영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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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림은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보 기>
ㄱ. 갑 : 각자의 가치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ㄴ. 을 : 덕은 지식이며 덕을 갖춘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ㄷ. 을 : 선을 알면서도 그릇된 행위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다.
ㄹ. 갑, 을: 이성보다 사회의 관습에 따라 도덕 판단을 해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1.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갑: 그림쇠는 동그라미, 곱자는 네모꼴, 먹줄은 곧음, 저울은
공평함의 표준이듯 예(禮)란 올바른 도(道)의 기준이다.
군자는 스승과 법도[師法]를 따르고 예의를 실천하는 자이며
소인은 본성을 좇아 멋대로 행동하고 예의를 어기는 자이다.
을: 동그라미를 그리는 그림쇠, 네모꼴을 만드는 곱자, 직선을
긋는 먹줄을 빌어 사물을 정해진 규격대로 만드는 것은
본성을 해친다. 예악에 따라 몸을 굽히고 인의(仁義)를 좇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은 본래의 모습을 잃게 한다.
① 갑: 예를 기준으로 신분에 관계없이 재화를 균등하게 분배해야 한다.
② 갑: 조화로운 사회를 위하여 구성원 각자가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
③ 을: 인의를 벗어나 자연에 순응하며 타고난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
④ 을: 사회 혼란을 일으키고 본성을 해치는 예악을 거부해야 한다.
⑤ 갑, 을 : 성(性)을 인위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상태[樸]로 보아야 한다.
12.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쾌락은 행복한 인생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는 모든 행동을
쾌락에 따라 택하거나 피한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육체적
고통이 없고 마음에 혼란이 없는 상태에 기여할 때 가치를 지닌다.
을: 쾌락의 유혹에 사로잡혔을 때, 그것에 휩쓸리지 않도록 우리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정념에 이끌리지
말고 자연의 섭리인 이성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① 갑: 이성적인 인식을 통하여 모든 정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② 갑 : 모든 고통을 제거하면 더 이상 쾌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③ 을 : 자연의 필연적 질서를 파악하여 운명을 변화시켜야 한다.
④ 을 : 인간 본성과 우주의 본성을 동일한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⑤ 갑, 을 : 공적인 삶보다는 은둔하며 사는 삶을 중시해야 한다.
13. 다음 한국 사상가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이(理)는 물에 비유할 수 있는데, 물이 본래 맑은 것은 사람의
성(性)이 본래 선(善)한 것과 같고, 물을 담는 그릇의 깨끗하고
더러움이 똑같지 않은 것은 사람의 기질이 각각 다른 것과 같다.
그릇이 움직이면 물도 움직이는 것은 기(氣)가 발(發)할 때에 이가
타는[乘] 것이다. 그릇이 움직이면 물도 반드시 움직이지만 물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이가 스스로 발하지 않는 것과 같다.
① 기와 달리 이는 무형(無形)의 존재이지만 운동성을 지닌다[有爲].
② 칠정(七情)은 기가 발할 때 이가 올라탄 것으로 순선한 감정이다.
③ 이는 보편적인 것으로 두루 통하지만[通] 기는 국한된다[局].
④ 발현하게 하는 까닭[所以]은 기이고 발현하는 것은 이(理)이다.
⑤ 기질을 바로 잡는[矯] 수양으로 본연지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14. 다음 중세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신 안에 있는 법이 영원법이고, 영원법이 인간에게 분유(分有)되어
있는 것이 자연법이다. 인간에게는 자신의 본성을 포함하여 공동
선을 위한 실천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이성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선을 추구하고 악을 피하라.”라는 자연법의 제1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가변적이고 다양한 인간의 일에 추상적인
자연법을 직접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정법이 필요하다.
① 실정법은 신이 제정한 것이고 실정법의 제정 근거는 영원법이다.
② 자연법을 이해하기만 하면 현세에서 완전한 행복이 보장된다.
③ 신의 의지인 영원법이 불변하기 때문에 인간의 실정법도 불변한다.
④ 영원법에 근거하지 않아도 자연법은 그 자체로 성립할 수 있다.
⑤ 자연법에 어긋난 실정법은 정의롭지 못하므로 정당성이 없다.
15. (가)의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
할 때, A~C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죽음은 부스럼이 사라지거나 종기가 터지는 것과 같고,
삶은 몸에 군살이 붙거나 혹이 달리는 것과 같다. 진인
(眞人)은 구속하는 모든 것을 잊은 채 속세를 벗어나
한가롭게 무위(無爲)의 경지에서 자유로이 노닌다.
을: 죽음은 홍수가 잠든 마을을 휩쓸어 가듯 감각적 쾌락에
집착하는 이들을 휩쓸어 간다. 오온(五蘊)의 결합인 몸이
아지랑이처럼 무상(無常)한 것임을 알고 몸에 대한
애착을 제거하면 죽음을 벗어나 열반(涅槃)에 이른다.
(나)
<보 기>
ㄱ. A : 삶과 죽음은 기(氣)가 모이고 흩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ㄴ. B : 자연의 순리대로 삶을 기뻐하고 죽음을 슬퍼해야 한다.
ㄷ. B : 현세의 삶에서 쌓은 업(業)에 의해 내세의 삶이 결정된다.
ㄹ. C : 삶과 죽음은 무명(無明)으로 인해 끝없이 순환하는 것이다.
① ㄱ, ㄴ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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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영역
* 확인 사항
◦답안지의 해당란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기입(표기)했는지 확인
하시오.
4 (윤리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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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음 근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자유의 이념은 나를 자유의 법칙을 따르는 세계의 구성원으로
만든다. 이를 통해 나는 선의지를 의식하고, 나의 모든 행위는
언제나 의지의 자율성에 알맞게 된다. 선의지는 감각적 욕망을
따르는 악한 의지에게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도덕 법칙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자유의 법칙을 따르는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나에게
그 법칙은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다.
① 자율적이지 않지만 의무에 맞는 행위는 도덕적인 행위이다.
② 인간의 자연적인 경향성에 근거한 도덕 법칙을 설정해야 한다.
③ 선의지에 따른 행위가 현세의 행복을 항상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④ 의무는 개인에게 도덕 법칙을 강제하는 것이므로 자율성에 어긋난다.
⑤ 자신의 준칙이 보편화 가능하지 않아도 도덕 법칙이 될 수 있다.
17. 현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갑: 유덕한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서 위인들의 업적을 모범으로
삼는다. ‘실천’은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의 품성과 관계를 맺는
것이며, 전통의 업적을 배우는 방법이다.
을: 여성들에게 중요한 문제는 인간관계에서의 보살핌과 책임에
있다. 정의의 입장이 전제하는 공정성보다 인간관계에 내포된
인간 심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보 기>
ㄱ. 갑 : 개인의 정체성 형성 과정에는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ㄴ. 을 : 공정성의 가치와 보살핌의 가치는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
ㄷ. 을 : 배려보다 권리를 도덕성의 핵심 요소로 삼아야 한다.
ㄹ. 갑, 을: 추상적 도덕 원리보다 삶의 구체적 상황을 중시해야 한다.
① ㄱ, ㄷ ② ㄴ, ㄹ ③ ㄷ, ㄹ
④ ㄱ, ㄴ, ㄷ ⑤ ㄱ, ㄴ, ㄹ
18.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 모두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대장부는 예(禮)를 충성과 신의가 엷어진 것이며 혼란이
생겨나는 시작이라고 여긴다. 도(道)를 잃게 되면 덕(德)이
나타나고 덕을 잃게 되면 인(仁)이 생긴다. 인을 잃게 되면
의(義)가 나타나고 의를 잃게 되면 예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을: 대장부는 천하의 가장 넓은 집[仁]에 거처하며, 천하의 가장
바른 자리[禮]에 서서, 천하에서 가장 큰 도[義]를 실행한다.
자신의 뜻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면 백성과 함께 도를 실행
하고,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도를 홀로 굳게 지킨다.
① 성왕(聖王)의 교화를 거쳐서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② 인간이라면 누구나 도덕적인 마음[四端]을 확충하여야 하는가?
③ 군주가 제정하고 확립한 외면적 사회 규범[禮法]을 따라야 하는가?
④ 정치적으로는 왕도를 추구하고 패도(覇道)를 부정해야 하는가?
⑤ 이상적 인간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해야 하는가?
19.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 공감은 인간 본성에서 매우 큰 힘을 지닌 원리이다. 우리는
공감을 통해 우리와 상관없는 이웃이나 사회의 선에 대해서
기쁨을 느낀다.
을: 최대 행복의 원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가능한 한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고,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쾌락을 누리는 것이다.
① 갑 : 도덕적 행위를 유발하는 동기는 감정보다 이성에 근거한다.
② 갑 : 인간은 공감 능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유용한 행위를 승인한다.
③ 을 : 개인의 쾌락은 배제하고 사회 전체의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
④ 을 : 질적으로 바람직한 쾌락일수록 고통의 양은 언제나 감소한다.
⑤ 갑, 을: 행위의 결과보다 행위 자체의 도덕성을 중시해야 한다.
20. 그림은 서술형 평가 문제와 학생 답안이다. 학생 답안의 ㉠~㉤ 중
옳지 않은 것은? [3점]
① ㉠ ② ㉡ ③ ㉢ ④ ㉣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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