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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기출문제/2022년

2022년 수능 기출 문제 - 사탐(윤리와 사상)

by 매일매일 업데이트!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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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_사회탐구영역_정답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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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문제 내용

사회탐구 영역 윤리와 사상 3
3 36
1. 다음 가상 편지를 쓴 고대 동양 사상가가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교육을 통해 자신의 선천적 본성을 변화시켜야[化性起僞] 한다.
②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계(戒), 정(定), 혜(慧)를 습관화해야 한다.
③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절대적 경지[逍遙]에 도달해야 한다.
④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옳은 행위를 꾸준히 실천해야[集義] 한다.
⑤ 친소(親疏)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해야[兼愛] 한다.
2. 다음은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
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① 갑 : 선악 구별은 행위에 적용될 뿐 성품에 적용될 수 없다.
② 갑 : 이성은 정념이 기초하고 있는 믿음의 진위를 가려낼 수 있다.
③ 을 : 쾌락은 행위의 목적일 뿐 행위의 원인이 될 수 없다.
④ 을 : 쾌락의 증가는 선이지만 고통의 감소는 선이 아니다.
⑤ 갑, 을 : 공감 원리는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보편적 원리이다.
3. 고대 서양 사상가 갑, 근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쾌락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끝으로, 육체의 고통과 마음의
불안이 없는 상태이다. 삶이 즐거우려면 우리의 정신에서 
신과 죽음에 대한 잘못된 믿음들을 몰아내야 한다. 
을 : 행복은 고통의 부재이며, 불행은 쾌락의 결핍이다. 최대 
행복 원리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고통이 없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최대한의 쾌락을 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① 갑 : 즐거운 삶을 위해 이성적인 숙고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② 갑 : 신은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에 합당한 징벌을 내린다.
③ 을 : 고상한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감각 이외의 능력도 필요하다.
④ 을 : 행복을 바라는 인간의 본성은 도덕 원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⑤ 갑, 을 : 사회 전체의 쾌락을 증진시키는 행위만이 도덕적 가치가 있다.
4.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갑 : 열반이란 탐욕[貪], 성냄[瞋], 어리석음[癡]이 멸하여 모든 
번뇌가 영원히 멸한 것이다. 열반을 얻는 도(道)가 곧 팔정도
(八正道)이니 닦고 익히며 또 닦고 익혀야 한다.
을 : 지인(至人)은 천지 본연의 모습을 따르고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여 무한의 세계에 노니는[遊] 자이다. 그러므로 세상
일을 따라 허둥지둥하지 않는다. 
① 갑 : 만물이 불변함을 깨닫지 못한 데서 고통이 발생한다.
② 갑 : 열반에 이르러도 무명(無明)에서 비롯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③ 을 : 도는 만물의 근원일 뿐 만물에 내재하지 않는다.
④ 을 : 만물은 본성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우열이 있다.
⑤ 갑, 을 : 자기중심적 집착에서 벗어나려는 수양이 필요하다.
5. 다음을 주장한 한국 유교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인간이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것은 영명(靈明)뿐이다. 사랑할 수
있고 의로울 수 있으며 예의 바를 수 있고 지혜로울 수 있는 
능력이라면 인간이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하늘이 인의예지
(仁義禮智)라는 네 가지 알맹이를 인간의 본성 속에 부여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인의예지라는 명칭은 반드시 
일을 행한[行事] 이후에 성립한다.
① 사덕(四德)은 하늘이 인간에게만 부여한 도덕 법칙이다.
② 자주지권(自主之權)은 스스로 선(善)을 실천해야 생기는 권능이다.
③ 사덕은 선을 좋아하고 악을 부끄러워하는 영지(靈知)의 기호이다.
④ 인간은 선한 기호의 본성과 악한 기호의 본성을 함께 타고난다.
⑤ 시비지심(是非之心)은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는 선한 마음이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제 4 교시 사회탐구 영역(윤리와 사상)
1
성명 수험 번호 제 [ ] 선택 윤




우리 학생들에게
학생 여러분, 호연지기(浩然之氣)를 잘 길러 나가야 합니다. 
호연지기란 지극히 크고 강한 기개인데, 올곧음으로써 기른다면 
하늘과 땅 사이를 가득 채우게 되지요. 그 기개의 됨됨이는 
의(義)와 도(道)가 없으면 위축되고 맙니다. 그러니 호연지기를 
함양하려면 의와 도에 맞는 일을 실천해야 합니다. 부귀를 
누려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빈천(貧賤)에 시달려도 의지가 
변함이 없으며, 위세와 무력 앞에서도 지조를 굽히지 않는 사람, 
여러분 모두 그런 사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여러분.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2 (윤리와 사상) 사회탐구 영역
4 36
6. 한국 불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도(道)에 들어가는 방법은 많지만 요약해서 말하면 돈오
(頓悟)와 점수(漸修)뿐이다. 돈오돈수(頓悟頓修)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지만 이 사람도 과거 여러 생애에 걸쳐 
돈오한 이후에 점수했기 때문에 그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을 : 수행 방법이 많지만 처음 수행에 들어갈 때에는 일심
(一心)의 진여문(眞如門)에 의하여 지행(止行)을 닦고 
생멸문(生滅門)에 의하여 관행(觀行)을 일으킨다. 둘을 함께
운용하면 모든 실천 수행이 여기에 갖추어지게 된다.
① 갑 : 자신의 불성을 단번에 깨달은 후에도 점진적 수행이 필요하다.
② 갑 : 정(定)을 닦고 혜(慧)를 나중에 닦아야 습기(習氣)가 사라진다.
③ 을 : 일심에서 보면 진여(眞如)와 생멸(生滅)은 그 근본이 다르다.
④ 을 : 중생과 부처의 마음이 본래 다르지만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⑤ 갑, 을 : 마음 밖의 진리를 찾아 깨우치고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7. 고대 동양 사상가 갑, 을 모두가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갑 : 무엇을 하고자 하는 사람[爲者]은 실패하고, 움켜잡는 사람은
잃는다. 그런 까닭에 성인(聖人)은 아무것도 함이 없으므로
[無爲] 실패함이 없고, 움켜잡음이 없으니 잃음이 없다.
을 : 그릇은 옹기장이의 작위[僞]로 생기는 것이지 그 사람의 
본성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예의(禮義)는 성인의 작위로
생기는 것이지 그 사람의 본성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① 인격 수양을 위해 후천적 노력이 필요한가?
② 하늘[天]이 부여한 도덕적 본성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가?
③ 사람의 귀천과 상하를 구분하여 나라를 다스려야 하는가?
④ 성인은 예의를 제정하여 사회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인가?
⑤ 이상적인 통치는 백성의 무지(無知)와 무욕(無欲)을 지향하는가?
8.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에 따라 제시된 논증은, 세계를 인간의
사유에 예속시키고, 인간의 사유를 언어에 예속시킬 뿐이다. 
그릇된 논증은 우상을 보호하는 방책에 불과하다.
을 :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을 의심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 자아는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제시하고자 하는 철학의 제1원리이다.
① 갑 : 자연에 대한 지식은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② 갑 : 우상 타파를 위해 채택해야 할 학문의 방법은 연역법이다.
③ 을 : 철학의 제1원리로부터 지식을 추론하려 해서는 안 된다.
④ 을 :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자명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⑤ 갑, 을 : 진리 탐구를 위해 전통적인 권위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9. 다음을 주장한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
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피리 연주자 같은 기술자의 좋음은 그가 행하는 기능에 있다. 
손, 발, 눈 같은 자연적 기관들의 좋음도, 동식물 같은 자연적 
존재들의 좋음도 각각의 기능에 있다. 한 사물이 자신의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해 주는 탁월성을 갖추는 것, 그리고 실제로 
잘 수행하는 것이 그 사물의 목적이다. 각 기술적 행위나 자연적
기관들에 목적이 있듯, 인간이든 국가든 각각의 존재에는 
고유한 목적이 깃들어 있다. 
<보 기>
ㄱ. 좋은 삶은 개인과 국가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ㄴ. 행복은 영혼의 탁월한 품성 상태라고 정의된다.
ㄷ. 좋음은 항상 그 자체를 위해 선택될 뿐 다른 것을 위해 선택
되지 않는다.
ㄹ. 사물의 좋음과 목적을 알려면 그 사물의 고유한 기능을 
알아야 한다.
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10. (가)의 중국 유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
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옳은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마음은 몸을 주재하는 것으로서 그 본체가 되는 것이 
성(性)이고 그 작용이 되는 것이 정(情)이다. 마음은 
성과 정을 통괄한다.
을 : 마음에는 모든 이치[理]가 갖추어져 있어서 만사
(萬事)가 여기에서 나온다. 마음 밖에 이치는 없고, 
마음 밖에 사(事)는 없다.
(나)
<보 기>
ㄱ. A : 마음의 바르지 못함을 바로잡는 일이 격물(格物)인가?
ㄴ. B : 인간 모두가 지닌 천리로서의 본성[本然之性]은 선한가?
ㄷ. B : 마음 밖에도 있고 마음 속에도 있는 이(理)를 궁구해야 하는가?
ㄹ. C : 치지(致知)를 위해서는 사욕[人欲]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가?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 윤리와 사상 3
33 36
11. 중세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 신은 모든 선한 것의 이데아이자, 인간의 최고선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이
따라 나온다. 즉, 최고선을 추구하는 것이 좋은 삶이기 
때문에, 좋은 삶은 온 마음과 온 영혼과 온 정신으로 신을 
사랑하는 것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을 : 신의 본질을 직관하는 것이 인간의 최종 목적인 궁극적 
행복이다. 자연적 욕구가 안식에 도달하기 전까지 그 
사람은 최종 목적에 아직 도달한 것이 아니다. 최종 목적을
위해서는 자연적 욕구를 잠재우는 신의 본질을 인식해야 하며, 
그 외의 지적 인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① 갑 : 도덕적 선과 악이 발생하는 원인은 신에게 있다. 
② 갑 : 신에 대한 사랑이 없는 지혜는 결코 진정한 덕이 될 수 없다.
③ 을 : 철학적 사고와 신에 대한 믿음은 서로 모순된다.
④ 을 :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인간의 최종 목적이다.
⑤ 갑, 을 : 지성적 덕과 품성적 덕의 결합으로 지복(至福)이 완성된다.
12. 갑, 을은 한국 유교 사상가들이다. 갑이 을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 정(情)에는 희(喜), 노(怒), 애(哀), 구(懼), 애(愛), 오(惡), 욕(欲) 
일곱 가지가 있을 뿐이다. 사단이란 선(善)한 정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니, 칠정을 말하면 사단은 그 안에 들어 있다.
을 : 칠정과 기(氣)와의 관계는 사단과 이(理)와의 관계와 같다. 
칠정과 사단이 발현하는 데 각각 혈맥이 있고 그 이름에는
각각 가리키는 바가 있으므로 기와 이로 분류하여 소속
시킬 수 있다.
① 사단과 칠정의 발생 근원이 각각 따로 있음을 간과한다.
② 사단과 칠정은 모두 성(性)이 발현한 정(情)임을 간과한다.
③ 사단은 순선하지만 칠정은 악으로 흐를 수 있음을 간과한다.
④ 이와 기는 개념적으로 서로 구분될 수 없는 관계임을 간과한다.
⑤ 이는 스스로 작용할 수 없으며 기만 스스로 작용함을 간과한다.
13. 다음을 주장한 고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국가는 철학자, 즉 지혜를 사랑하는 자가 다스려야만 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현재 국가를 다스리는 자, 즉 최고 권력자가 
진실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지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에게 나쁜 것들을 종식시키고자 한다면, 이와 같이 정치 
권력과 지혜에 대한 사랑은 한데 합쳐져야만 한다. 
① 각 계층이 각자 해야 할 일에 충실한 것이 정의이다.
② 정의로운 국가에서는 사유 재산이 허용되는 계층이 있다.
③ 이상 국가를 구성하는 세 계층 모두에게 공통된 덕이 있다.
④ 국가 전체의 좋음을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⑤ 절제의 덕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이상 국가의 통치자가 될 수 없다.
14. (가)의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옳은 것은? [3점]
(가)
갑 : 인간이 국가 속에서의 구속을 스스로 부과하는 원인과
목적은 자기 보존과 그로 인한 만족된 삶을 위해 전쟁
상태로부터 벗어나려는 데 있다.
을 : 인간은 모든 분쟁의 옳고 그름을 가려 판단할 권위를 
가진 입법부를 지상에 설정함으로써,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국가의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나)
① A: 사회 계약의 주체가 국가의 주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② A: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 권력은 분할되어야 한다.
③ B: 국가 성립의 유일한 목적은 개인들의 생명권 보장이다.
④ C: 입법부가 지닌 권력은 제한될 수 있어도 철회될 수는 없다.
⑤ C: 사회 계약 이후에는 개인이 아닌 국가만이 처벌권을 지닌다.
15. 근대 한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 의복․식용(食用)․기용(器用)에 양물(洋物)이 하나라도 
있으면 모두 찾아내어 궁궐의 뜰에 모아 태워 버려야 한다. 
그리고 지극히 올바른 우리의 도(道)를 밝혀 백성을 교화
시키고 인애와 윤리를 넓혀 나가야 한다. 
을 : 오랑캐 땅에서도 효제충신의 도는 해와 별처럼 빛나서 
버릴 수 없는 것이다. 바뀔 수 없는 도와 바뀔 수 있는 
기(器)는 서로 떨어지지 않으므로 우리의 도를 잘 시행한다면
서양의 기를 행하는 것도 매우 쉬울 것이다. 
<보 기>
ㄱ. 갑 : 화친의 이익을 도모하지 말고 충효의 도의를 지켜야 한다.
ㄴ. 을 : 서양의 정치 체제를 수용하고 외국과 화합해야 한다.
ㄷ. 갑, 을 : 서양의 종교와 도덕으로 유학 정신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
ㄹ. 갑, 을 : 만민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신분 질서를 폐지해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
* 확인 사항
◦답안지의 해당란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기입(표기)했는지 확인
하시오.
4 (윤리와 사상)
34 36
16. 다음을 주장한 근대 서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 법칙, 나는 이 둘을
마치 어둠 속에 감춰져 있는 것처럼 찾거나 추측하지 않는다. 
나는 이 둘을 눈앞에서 보고 나의 존재 의식과 직접 연결시킨다. 
도덕 법칙은 나의 인격성에서 출발하고, 참된 무한성을 갖는, 
그러나 지성에 의해서만 감지되는 세계, 즉 예지계 속에서 나를
나타낸다. 예지계와 나의 연결은 결코 우연적이 아니라 보편적
이고 필연적임을 나는 인식한다.
① 보편적 도덕 법칙만이 명령의 형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② 신과 인간 모두에게 도덕 법칙이 의무로 부과될 수 있다.
③ 의무로부터 비롯된 모든 행위는 의무에 맞는 행위에 속한다.
④ 개인의 주관적 행위 규칙은 보편적 도덕 법칙이 될 수 없다.
⑤ 인간은 자연법칙의 지배하에 있지 않으며 도덕 법칙에만 지배받는다.
17. 근대 서양 사상가 갑, 현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 인간의 정신은 어떤 것을 의지하도록 이미 어떤 원인에 
의해 결정되고, 이 원인 역시 다른 원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렇게 무한히 진행된다. 신, 즉 자연만이 자기 원인이다.
을 : 결정론으로 자신의 자유를 숨기려는 자는 비겁한 자이며, 
자신의 실존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필연적이었다고 증명
하려는 자는 불순하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선고받았다. 
① 갑 : 모든 일의 결과에 반드시 원인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② 갑 : 신은 모든 것의 내재적 원인이 아니라 초월적 원인이다. 
③ 을 : 실존이 자신의 본질에 앞서는 유일한 존재는 인간이다.
④ 을 : 인간에게 자신의 선택에 따른 책임까지 요구해서는 안 된다.
⑤ 갑, 을 : 인간은 필연성에서 벗어나 행위할 수 있는 자유 의지가 있다.
18. 현대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 지배 없는 상태로서의 자유와 간섭 없는 상태로서의 자유가
충돌할 때, 전자를 후자보다 우선해야 한다. 그것이 공화국의
핵심이다. 공화국의 공공선은 지배 없는 상태로서의 자유를
추구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것을 의미한다.
을 : 자유라는 것은 한 사람 또는 일군의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방임되어야
할 영역은 무엇인가에 관한 물음과 관련된다. 이것은 통제나
간섭의 근원을 묻는 적극적 의미의 자유와 구분된다.
<보 기>
ㄱ. 갑 : 비지배의 자유를 실현하는 데 법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ㄴ. 갑 : 자유는 천부의 자연권이 아니라 시민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ㄷ. 을 : 선한 의도를 가진 간섭도 소극적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
ㄹ. 갑, 을 : 국가의 모든 간섭이 사라져야 시민의 자유가 보장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9. (가)의 사회사상가 갑, 을, 병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F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갑 : 경쟁은 우리의 행위들이 서로 조정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계획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우리를 노예의 길로 안내할 뿐이다. 
을 : 경쟁에 내맡기면 최선의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은
지나친 낙관이다. 이것은 유효 수요의 부족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병 : 경쟁 대신 연합이 필요하다.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두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가 들어서는
공산 사회에서는 계급 대립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
① A: 시장에서 개인의 경제 활동의 자유는 인정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② B: 빈부 격차 완화를 위한 복지 정책을 축소해야 함을 간과한다. 
③ C: 시장의 역할만으로는 실업 해소에 한계가 있음을 간과한다.
④ D, F : 자본주의에서도 인간의 자유 실현이 가능함을 간과한다.
⑤ E: 사회주의 계획 경제로 인해 인간은 노예로 전락함을 간과한다.
20.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사회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갑 : 우리 아테네의 통치 체제는 이웃의 제도들을 모방하지 않았다. 
우리가 다른 누구를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이웃에게 모범이 되었다. 우리의 정치 체제는 민주주의
라고 불리는데, 권력이 전체 인민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을 : 시민들이 정치적 문제들과 관련된 심의를 할 때, 그들은 
의견을 교환하고 자신의 지지 근거들을 논의한다. 여기서 
필요한 공적 이성은 기본적 정의에 관련된 시민들의 숙고와
심의를 특징짓는 능력이다. 
① 갑 : 시민은 주권자이지만 공직을 직접 담당할 권한은 없다.
② 갑 : 시민의 재산 규모에 비례하여 정치적 발언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③ 을 : 심의 과정에서 개인의 정치적 의견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④ 을 : 의사 결정의 정당성은 심의의 절차보다 결론의 내용에 달려 있다.
⑤ 갑, 을 : 정치 참여 권한이 모든 시민에게 동등하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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