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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문제 내용
사회탐구 영역 윤리와 사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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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의 강연자가 강조하는 삶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인위적인 규범에서 벗어나 자연법칙을 따르기 위해 힘쓴다.
② 자연적인 경향성이 아니라 자율 도덕 법칙에 따라서 행동한다.
③ 행복에 대한 관심을 모두 버리고 신이 부여한 계율을 따른다.
④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언제나 목적으로 대우하려고 노력한다.
⑤ 의무 의식이 아니라 자연적 감정을 행동의 기반으로 삼는다.
2. (가)의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C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군자와 소인의 본성[性]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모두
이익을 좋아하고 손해를 싫어한다. 그럼에도 군자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그가 성을 교화하고 인위를 일으킬
수 있기[化性起僞] 때문이다. 인위를 일으키면 예의가
생겨난다.
을: 군자는 마음에 뿌리박고 있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본성으로 삼는다. 그리고 군자는 소인과 달리 그 마음을
보존한다. 인으로써 마음을 보존하고 예로써 마음을
보존한다. 어진 자는 남을 사랑하고 예가 있는 자는
남을 공경한다.
(나)
<보 기>
ㄱ. A : 군자는 소인과 달리 타고난 본성에 순응하지 않는다.
ㄴ. B : 사람은 누구나 교육과 수양을 통해 군자가 될 수 있다.
ㄷ. B : 군자와 소인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서로 같지 않다.
ㄹ. C :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은 타고난 본성에 어긋나지
않는다.
① ㄱ, ㄷ ② ㄴ, ㄹ ③ ㄷ, ㄹ
④ ㄱ, ㄴ, ㄷ ⑤ ㄱ, ㄴ, ㄹ
3.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차등의 원칙이 실현되면 모든 사람들의 처지가 최초의 상황
보다 개선되며 사회의 기본 구조 속에서 모든 사람이 사회
협동체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을 : 차등의 원칙은 개인의 소유 권리를 지속적으로 침해하지만
취득, 이전 및 교정의 원리에 기반을 둔 정의관은 개인의
소유 권리를 보장한다.
① 갑 : 사회적 약자의 복리를 위해 개인의 기본적 자유는 제한 가능하다.
② 갑 : 차등의 원칙에 따라 우연적 여건으로 인한 불평등을 보상해야 한다.
③ 을 : 재화 소유의 역사적 과정보다 최종적 분배 결과가 중요하다.
④ 을 : 사회적 우연성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의 개입이 필요하다.
⑤ 갑, 을 : 정의의 원칙은 타인의 이익을 고려하는 사람들에 의해 도출된다.
4. 근대 한국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일원(一圓)의 원리를 깨닫는 것은 견성(見性)이고, 일원의
본체를 지키는 것은 양성(養性)이며, 일원과 같이 원만한
실행을 하는 것은 솔성(率性)이다. 이 공부를 지극한 정성
으로 하면 학식과 총명에 관계없이 성불함을 얻으리라.
을 : 수심정기(守心正氣)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끼리 우애
하며 남에게 온화하고 공손하게 하는 것이다. 이 마음을
갓난아이 보호하는 것처럼 하고, 늘 조용하여 성내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며, 늘 깨어 혼미한 마음이 없게 하라.
① 갑 : 깨달음을 위한 수행과 일상생활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② 갑 : 물질 문명을 완성한 이후에 정신 개벽을 이루어야 한다.
③ 을 : 마음속이 아닌 하늘에 존재하는 한울님[天主]을 섬겨야 한다.
④ 을 :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통해서 사람들의 원한을 해소해야 한다.
⑤ 갑, 을: 유교적 이념을 중심으로 불교와 도가 사상을 통합해야 한다.
5.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중세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
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 신이 하는 일에는 신의 섭리가 담겨 있다. 우연처럼 보이는
일도 신의 섭리, 즉 자연의 인과 관계와 무관하지 않다. 자연에
의해 일어나는 모든 것은 선하다. 당신은 이것을 원칙으로
삼아 자신의 삶에 만족하도록 하라.
을 : 신은 최고 존재이며, 무(無)에서 창조한 것들에게 존재를
주었다. 그런데 두 가지 사랑이 두 나라를 건설했다. 지상의
나라는 인간의 자기 사랑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간은 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멸시할 때, 천상의 나라에 이를 수 있다.
① 갑은 필연성에서 벗어날 때 정신적 자유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② 갑은 인간이 영혼 속의 정념을 따르면 선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
③ 을은 인간이 신보다 자기 자신을 따름으로써 죄를 짓는다고 본다.
④ 을은 믿음이 아닌 신에 대한 이성적 인식으로 지복이 가능하다고 본다.
⑤ 갑, 을은 인간이 오직 신의 은총을 통해 신과 합일할 수 있다고 본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제 4 교시 사회탐구 영역(윤리와 사상)
1
성명 수험 번호 제 [ ] 선택 윤
리
와
사
상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2 (윤리와 사상) 사회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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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3점]
갑 : 한 나라가 용기 있는 것은 이 나라의 한 계층에 의해서이다.
이 계층은 두려워할 것들에 대한 의견을 보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용기는 법에 의한 교육을 통해 두려워할 것과
두려워하지 않을 것에 대한 의견을 끝까지 보전하는 것이다.
을 : 무슨 일이든 두려워하며 어떤 자리도 지켜 내지 못하는
사람은 비겁하며, 반대로 무슨 일이든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모든 일에 뛰어드는 사람은 무모하다. 용기라는 덕은 지나침과
모자람에 의해 파괴되고 중용에 의해 보존된다.
① 갑은 전체를 위한 유익함이 무엇인지 아는 것을 용기라고 본다.
② 갑은 덕을 갖추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본다.
③ 을은 용기 있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실천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④ 을은 어떤 대상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용기라고 본다.
⑤ 갑, 을은 앎이 의지의 나약함 때문에 실천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7. 사회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갑 : 자본가의 수중에 있는 모든 자본을 사회 전체 구성원의
공동 재산으로 전환시키고, 그 누구의 노동도 타인에게
예속되지 않는 계급 없는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을 :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의미에 따라 모든 사회적 가치들이
고유한 영역을 구성하고, 이러한 영역들의 내재적 자율성이
존중되는 복합 평등의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① 갑 : 이상 사회에서는 분업의 장려로 구성원의 자립성이 회복된다.
② 갑 :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는 소수의 자본가에게 부를 집중시킨다.
③ 을 : 영역 간 가치의 자유로운 전환은 분배의 평등을 촉진한다.
④ 을 : 사회적 가치들은 서로 다른 사회에서도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
⑤ 갑, 을: 경제적 재화는 사회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분배되어야 한다.
8. 근대 서양 사상가 갑, 현대 서양 사상가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갑 : 우상(偶像)은 인간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진리를 얻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우상을 몰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참된 귀납법으로 개념과 공리
(公理)를 형성하는 것이다.
을 :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지식은 문제 해결의 도구
이다. 과학과 신기술은 가치 있는 새로운 자원을 주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러한 도구를 인간의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줄 효과적인 도덕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보 기>
ㄱ. 갑 : 우상 타파를 위한 최선의 탐구 방법은 삼단 논법이다.
ㄴ. 을 : 실험과 지성적 탐구를 통해서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ㄷ. 을 : 지식의 유용성보다 자명한 지식의 발견을 중시해야 한다.
ㄹ. 갑, 을 : 자연 과학적 방법을 통해 인간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9. 가상 대화의 ‘스승’은 한국 유교 사상가이다. 이 사상가가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제자 : 지난번에 선생님께서는 “사단과 칠정은 기(氣)가 발한
것이고, 칠정은 사단을 겸(兼)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그때 잠깐 언급하셨던 수기(修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스승 : 수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뜻을 세워야[立志] 하네.
그 다음은 수렴(收斂)인데, 이것의 핵심은 학문의 시작
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경(敬)을 지니는 것이라네.
수렴 다음에는 궁리(窮理)와 성실(誠實)에 힘쓰고 기질을
바로잡아야[矯氣質] 하네.
<보 기>
ㄱ. 사단은 칠정의 선한 측면[一邊]이며 칠정에 포함되는 것인가?
ㄴ. 사단이 생성되게 하려면 누구나 기질을 교정해야[矯] 하는가?
ㄷ. 경을 지니는 것[持敬]은 궁리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가?
ㄹ. 경으로 주재하여 사특함을 제거해야 성(誠)에 이를 수 있는가?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ㄱ, ㄷ, ㄹ ⑤ ㄴ, ㄷ, ㄹ
10. (가)의 근대 서양 사상가 갑, 을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
하고자 할 때, A~C에 들어갈 옳은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공감은 인간 본성의 가장 강력한 원리이다. 또한 공감은
다른 많은 덕을 유발하며, 이 덕들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경향 때문에 우리의 승인을 얻는다.
을 : 공리의 원리란 어떤 행위가 이해 당사자들의 행복을
증가시키면 승인하고 감소시키면 부인하는 원리이다.
쾌락과 고통의 가치를 측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강도,
지속성, 확실성 등이다.
(나)
<보 기>
ㄱ. A : 개인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행위는 선할 수 있는가?
ㄴ. A : 도덕은 공감의 원리에 따른 승인과 부인의 감정에
기초해야 하는가?
ㄷ. B : 덕과 부덕은 이성이 아니라 도덕감에 의해 구별되는가?
ㄹ. C : 행위의 도덕성은 보편적 도덕 원리에 의해 결정되는가?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ㄴ, ㄷ, ㄹ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 윤리와 사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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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국 불교 사상가 갑, 을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갑 : 법이란 ‘중생의 마음[衆生心]’을 일컫는다. 대승 가운데 있는
일체의 법은 별도의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법
자체가 오직 일심(一心)이다. 그러므로 일심을 대승의 법
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을 : 부처는 ‘중생의 마음’ 속의 부처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 모든
부처의 근원을 알고자 하면 무명(無明) 속에 있는 자신
조차도 본래 부처임을 깨달아야 한다. 깨친[頓悟] 다음에도
습기를 점차 소멸시켜 나가야[漸修] 한다.
① 갑: 일심의 법에서 보면 생겨남[生]과 사라짐[滅]은 둘이 아니다.
② 갑 : 부처의 가르침은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되니 화쟁(和諍)해야 한다.
③ 을 : 내 마음이 부처임을 자각하면 더 이상의 수행[修]은 필요 없다.
④ 을: 혜(慧)는 정(定)을 떠나지 않고 정은 혜를 떠나지 않는다.
⑤ 갑, 을: 모든 중생은 불성(佛性)을 지녔으므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
12. 다음은 고대 중국 사상가 갑, 을의 가상 대화이다. 갑, 을의 입장
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① 갑 : 성인은 물처럼 낮은 곳에 머물면서 남들과 다투지 않는다.
② 갑: 성인은 사람들이 공적을 쌓아 널리 이름을 떨치도록 돕는다.
③ 을 : 성인은 도(道)의 관점에서 시비와 선악을 명확하게 분별한다.
④ 을 : 성인은 각각의 자연적 특성을 가진 만물을 평등하게 대하지 않는다.
⑤ 갑, 을: 성인은 예(禮)를 가르쳐서 백성의 본성이 실현되도록 한다.
13. 사회사상 (가), (나)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가) 완전 고용은 우리의 자본주의가 추구해야 할 목표이다.
투자의 사회화는 완전 고용에 근접하는 효율적 수단이므로,
정부는 유효 수요 창출을 위한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나) 완전 고용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추구해야 할 목표이다.
생산의 계획화는 완전 고용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이 계획은 모든 생산 수단의 공유화를 전제하지는 않는다.
<보 기>
ㄱ. (가) : 유효 수요의 과잉이 실업을 초래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ㄴ. (나) : 공공의 이익 증진이 사적인 이윤 추구보다 중요하다.
ㄷ. (나) : 계획 경제는 사회 구성원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침해한다.
ㄹ. (가), (나) :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14~15] 갑, 을은 고대 서양 사상가들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갑 :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롭게 살지 않으면서 즐겁게 살 수는
없다. 반대로 즐겁게 살지 않으면서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의롭게 살 수는 없다. 덕은 본성적으로 즐거운 삶과 연결되어
있으며, 즐거운 삶은 덕과 떨어질 수 없다. 즐거움은 행복한
인생의 시작이자 끝이다.
을 : 즐거움에 굴복하여 좋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 좋은 일이 더 큰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지금보다 더 좋고,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즐거움에 굴복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굴복하는 것이 무지이고,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지혜이다.
14. 갑, 을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보 기>
ㄱ. 갑 : 필수적이지 않은 욕구를 추구하면 불안이 생길 수 있다.
ㄴ. 을: 지혜를 갖추어도 고의적으로 악을 행하는 사람이 있다.
ㄷ. 을 : 앎이 없어도 지나친 욕구에 대해 절제의 덕을 지닐 수 있다.
ㄹ. 갑, 을 : 행복을 위해 즐거움에 대한 이성적 숙고가 필요하다.
① ㄱ, ㄹ ② ㄴ, ㄷ ③ ㄴ, ㄹ
④ ㄱ, ㄴ, ㄷ ⑤ ㄱ, ㄷ, ㄹ
15. 갑과 다음을 주장한 근대 서양 사상가가 모두 부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 두 가지 쾌락을 잘 아는 사람들이 어느 한쪽의 쾌락을 높이
평가해서 다른 쪽의 쾌락에 비해 그 양이 적을지라도 선택
한다면, 그 쾌락은 질적으로 훨씬 우월한 것이다.
◦ 우리가 인정하는 자기 포기는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나
그 행복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헌신뿐이다. 이때의 다른
사람들은 인류 전체이든, 인류 범위 내에 있는 개인이든
무방하다.
① 행복을 위해 공적인 일에 참여하는 것을 멀리해야 하는가?
② 행복 증진에 기여하지 않을지라도 자기희생 자체는 선인가?
③ 사회 전체 쾌락의 극대화를 도덕적 행위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가?
④ 더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면 고통은 감내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⑤ 쾌락은 어떤 행위를 추구하거나 기피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기준인가?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
* 확인 사항
◦답안지의 해당란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기입(표기)했는지 확인
하시오.
4 (윤리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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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음을 주장한 고대 동양 사상가의 입장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색(色)을 즐거워하지 말고 색을 찬양하지 말며 색을 취하지
말고 색에 집착하지 말라. 무슨 까닭인가? 만일 비구가 그럴
수 있다면, 곧 색을 즐거워하지 않게 되어 마음이 해탈하기 때문
이니라. 수(受), 상(想), 행(行), 식(識)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이 오온(五蘊)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보 기>
ㄱ. 오온의 실상(實相)을 바르게 알아야 해탈할 수 있다.
ㄴ. 만물은 무상(無常)하며 현실적 삶 그 자체는 고통이다.
ㄷ. 불변의 실체로서의 ‘나’에 근거하여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ㄹ. 모든 고통의 발생과 소멸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존재한다.
① ㄱ, ㄴ ② ㄴ, ㄷ ③ ㄷ, ㄹ
④ ㄱ, ㄴ, ㄹ ⑤ ㄱ, ㄷ, ㄹ
17. 갑, 을은 서양 사상가들이다. 갑이 을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
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갑 : 인간의 본질을 구상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스스로가 구상하는 무엇이며 스스로가 원하는 무엇일 뿐
이다. 세계 속에 던져진 인간은 스스로 선택하며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을 :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신 또는 자연에 대한 지적인 사랑
으로부터 생겨난다. 신에 대한 인간의 지적 사랑은 신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무한한 사랑의 일부이다. 인간에
대한 신의 사랑과 신에 대한 인간의 지적 사랑은 똑같다.
① 인간은 신적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 존재함을 모르고 있다.
② 인간은 자유 의지에 따라 행동할 수 있음을 모르고 있다.
③ 보편적 법칙에 대한 순응이 실존 회복의 근거임을 모르고 있다.
④ 행복을 누리려면 이성을 통해 감정을 순화해야 함을 모르고 있다.
⑤ 신은 만물의 초월적 원인이 아니라 내재적 원인임을 모르고 있다.
18. (가)의 갑, 을은 유교 사상가들이고, (나)는 유교 경전의 일부
내용이다. ㉠, ㉡에 대한 갑, 을의 입장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가)
갑 : 사람의 성(性)이 선(善)을 좋아함은 물의 성이 아래로
흘러가기를 좋아하는 것과 같다. 성과 행함[行] 때문에
덕이라는 명칭이 있게 되었다. 사단은 심(心)이라고
할 수 있다.
을 : 성(性)은 하늘의 이치[理]이다. 마음[心]은 성과 정(情)을
통괄한다. 마음이 물과 같다면 성은 물이 고요할 때와
같고 정은 물이 흐르는 것과 같다. 사단은 성이 아니라
정이다.
(나)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 측은지심은
㉡ 인(仁)의 단(端)이다.
① 갑 : ㉠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선한 마음이다.
② 갑 : ㉠을 확충하기 이전에는 마음에 ㉡이 존재하지 않는다.
③ 을 : ㉠은 ㉡이 마음에 내재함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단서이다.
④ 을 : ㉠은 마음의 쓰임[用]인 정이고 ㉡은 마음의 본체인 성이다.
⑤ 갑, 을 : ㉠과 달리 ㉡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이치[天理]이다.
19. (가)의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F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가)
갑 :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전쟁 상태이다. 사람들은
전쟁 상태에서 벗어나 평화를 추구하라는 자연법에
따라 국가의 구속을 받아들인다.
을 : 자연 상태는 전쟁 상태가 아니라 불완전한 평화 상태
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불완전한 상태에서 벗어나 재산권
보장을 위해 국가의 구속을 받아들인다.
병 : 자연 상태는 평화 상태에서 점차 불평등한 예속 상태로
이행한다. 사람들은 시민적 자유의 보장을 위해 자신을
일반 의지에 양도하고 국가의 구속을 받아들인다.
(나)
① A, F: 개인의 자기 보존 욕구가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침을 부정한다.
② B: 권력 분할보다 집중이 재산권을 보장하는 최선책임을 부정한다.
③ C: 입법권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에게 위임될 수 있음을 간과한다.
④ D: 계약 이후에는 국가만 시민에 대한 형벌권을 소유함을 간과한다.
⑤ E: 법률에 복종하는 시민이 법률의 제정자가 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20. 다음은 어느 현대 서양 사상가의 가상 편지이다. ㉠에 들어갈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동정심과 같은 감정을 의무의 근거로 삼아야 함을 강조한다
② 도덕 법칙이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③ 배려의 의무가 자연적 배려에 대한 경험에서 발생함을 강조한다
④ 도덕 교육의 과제가 이성에 의한 추론 능력의 함양임을 간과한다
⑤ 인간관계의 특수한 맥락에 따른 행위가 도덕적으로 정당화됨을
간과한다
○○○ 선생님께
도덕적 행위에 관한 선생님의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달리 도덕적 행위에서 사람들이 배려자가 되는 것과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조하는 배려는
자연적 배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는 유사한 상황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해야 하는
도덕적 의무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의무의 보편적
법칙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우리가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의 문제와 무관하게 우리의 도덕적 의사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볼 때 선생님의 입장은
㉠ 고 생각합니다. …(후략).
이 문제지에 관한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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